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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 홍현진 과장 최소침습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5 11:22

수정 2018.12.05 11:22

수원 윌스기념병원, 홍현진 과장 최소침습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수원=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홍현진 과장이 '2018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최우수논문상(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홍 과장의 논문 주제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반대측 접근으로 척추후관절 낭종 제거 술기 소개 및 임상결 과’이다.

척추 후관절에 생기는 낭종은 신경을 눌러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기존의 현미경적 접근법은 후관절의 절제 범위가 넓어 수술 후 요통 및 척추 불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윌스기념병원 허동화, 홍현진연구 팀에서는 양방향 내시경으로 반대측에서 접근해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척추 후관절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 방법을 소개했다.

이 수술 방법에 의한 낭종 제거는 척추 불안증의 발생을 예방하면서 환자의 수술 후 통증도 매우 적어 좋은 임상결과를 거두었다.

홍 과장은 “척추 후관절에 생기는 낭종 절제술의 절제 범위를 제한해 수술 후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척추가 배 쪽으로 밀려나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척추불안증의 발병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환자의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 논문 작성을 위해 함께 기여한 윌스기념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권위 있는 최우수논문상(만선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여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6년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와 논문 투고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SCI급 논문 포함, 29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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