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정 대진대 교수,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회장 취임

한우정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교수(49· 사진)가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는 2018 하반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 교수가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는 영상기술에 대한 학술연구·조사·정보·교육을 통한 영상기술의 진흥과 회원 상호간의 친선 도모를 위해 1999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영상·영화·방송·애니메이션 관련 제작을 하는 학회로서 영상기술 학회지 발간 및 관련 도서의 출판, 자료수집 및 배포도 하고 있다.

한 교수는 중앙대 영화과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 예술대 제작 석사(MFA)와 동국대 영상대학원 박사를 수료했으며, 대학영화제 집행위원장,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 교수는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과 중국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미탁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다변화하는 영상제작의 환경에서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각 고유 영역의 주요 이슈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세 영역의 경계를 넘어선 영상이라는 공통분모에 관한 융합 연구 활동, 영상교육계와 제작현장의 소통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