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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원포인트 국회' 국민 기만...임시국회 열자"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9 15:25

수정 2018.12.09 15:25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운데)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상무위·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운데)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상무위·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9일 임시국회 개최 문제와 관련해 "붕괴 위기에 놓인 개혁연대를 복원하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12월 임시국회를 즉각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에서 "임시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합의를 완료하고 '사법농단 법관 탄핵 열차'를 출발시키고, 유치원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검토하는 20일 원포인트 국회는 국민을 두 번, 세 번 기만하는 것"이라며 "예산이 끝난 뒤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자더니 12월에 단 하루만 국회를 열겠다는 것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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