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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LCC 중 최다' 베트남 7개 노선 운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2 09:19

수정 2018.12.12 09:19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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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베트남 지역의 최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5년 12월 인천-호찌민 노선을 시작으로, 다낭, 하노이까지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7개 노선(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노선의 인기를 반영하듯, 매달 평균 85%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는 효자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한다.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맡고 있으며, 회사 측은 계속해서 추가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베트남어 페이스북은 운영을 시작한지 5개월 만에 페이지의 팬 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인천-하노이, 부산-하노이 노선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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