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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석남동 서구 중심지로 개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3 16:03

수정 2018.12.13 16:03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석남동 서구 중심지로 개발"


인천 서구 석남동에 행정복합청사 건립, 복합 상업문화 공간과 전통시장이 연계된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사진)은 석남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석남동 주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석남동이 4~5년 후면 서구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청장은 "석남동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및 석남역 더블역세권 개발로 새롭게 변신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상생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2021년까지 890억원을 투입해 석남동에 복합커뮤니센터와 마을공방 설립, 부족한 주차장 확충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 개발사업은 2023년까지 1733억원을 투입해 행정복합청사, 주민 공동 이용시설과 혁신 일자리 클러스트 등 석남파크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인 석남역(거북시장~중앙시장) 주변이 복합 상업문화 공간, 전통시장과 연계된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또 지난 7월 인천시-서구-외국인투자기업이 SK인천석유화학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해 약 1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 청장은 "시와 외국인투자기업에 서구주민의 우선채용을 강력히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이 청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석남동을 ‘사람과 장소를 이어주는 소통의 중심’, ‘특색 있고 매력 넘치는 상업중심’, ‘조화를 이루는 생활권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고 모든 과정에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그 동안 고통 받았던 주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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