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코트라,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 개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3 16:20

수정 2018.12.13 16:20

코트라는 '미리보는 2019 글로벌 통상·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코트라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는 글로벌 통상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갈 해법을 찾기 위해 기업과 학계, 정부기관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로 포럼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략모색과 정책연구를 위해 2017년 KOTRA가 설립한 무역투자 싱크탱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태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교수가 '2019 세계무역환경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장윤종 산업연구원 박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히 박 명예교수는 미-중 협상과 관련, 중국의 양보로 협상 타결 시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통상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통합체제 적극 참여, 중소기업 글로벌가치사슬(GVC) 편입 지원, 외국인투자유치 강화 등 정부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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