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에 오륙도선(용호선) 경성대·부경대역∼용호동 이기대 어귀 삼거리 간 1.9㎞를 실증노선으로 제안하는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실증사업 제안노선을 검토한 결과 공모기준에 적합하고 차량기지 부지에 대한 사유지 보상비가 투입되지 않는 용호선으로 정하고, 노선 이름을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오륙도선'으로 바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륙도선은 전체 5.15㎞ 구간으로 제안구간은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 간 1.9㎞ 구간에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다.
사업비는 470억원으로 국비 110억원과 시비 36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