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깨끗한나라, 티몰 입점... 中 기저귀 시장 공략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9 13:45

수정 2018.12.19 13:45

깨끗한나라 최현수 총괄본부장(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18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티몰 본사에서 티몰 영유아 사업부 시저(熹哲)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깨끗한나라 제공
깨끗한나라 최현수 총괄본부장(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18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티몰 본사에서 티몰 영유아 사업부 시저(熹哲)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깨끗한나라 제공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티몰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깨끗한나라 최현수 총괄본부장(전무)과 알리바바 티몰 영유아사업부 시저(熹哲) 대표를 비롯한 각 부문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깨끗한나라는 티몰에 보솜이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 또 티몰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중국 기저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티몰은 연간 5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B2C 플랫폼이다. 브랜드 입점은 타오바오(TAOBAO)에서 증명된 브랜드 인기도·신뢰도와 티몰 자체 검증을 통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라면서 "이번 티몰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영유아용품 사업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 중국 대표적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둥(京東)닷컴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저귀를 시작으로 향후 생리대, 물티슈 등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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