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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책마을 ‘공구상가’ 시민에 상시개방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7 02:21

수정 2018.12.27 02:21

군포책마을 ‘공구상가’.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책마을 ‘공구상가’.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내년 1월부터 군포책마을 내 창작공간 ‘공구상가’를 시민에게 상시 개방한다.

박진우 군포문화재단 책마을운영본부 과장은 26일 “시민이 공구상가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구상가는 시민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자 7월부터 준비해온 창작공간이다.

군포책마을 ‘공구상가’.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책마을 ‘공구상가’.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이 원하는 창작공간을 꾸미고자 메이킹 공간설계 시민 워크숍을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뒤 공구상가를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 무드등, 먼지측정기, 3D 프린터 로봇 등 메이킹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메이킹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구상가에는 DIY 활동에 필요한 전동드릴을 비롯해 수공구 30여종이 구비돼 있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내년 1월부터 이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시민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사전 신청을 받아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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