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빠진 고양이 구하려 얼음물에 뛰어들어간 '아쿠아맨'


추운날씨로 언 호수에 빠져 죽을 위기에 있던 고양이를 미국의 한 대학생이 구해 화제다.

31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21살의 '다르덴 슈렁'이라는 대학생이 호수에 빠져 죽어가는 고양이를 살리려 뛰어들었다.

다르덴은 "고양이가 순식간에 얼음이 깨진 사이로 빠졌는데 육지쪽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찬물에 몸이 얼어 점점 갈가라앉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얼음물로 뛰어들었고, 얼음을 헤치고 고양이를 안고 돌아왔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그를 '아쿠아맨'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다르덴은 "고양이가 구조당하는 사실을 알았는지 내가 안았음에도 저항하거나 할퀴지 않았다"라며 "햇볕에 털을 말리더니 이내 유유히 사라졌다"라며 웃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