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태우가 6급 미꾸라지면 신재민은 5급 쏘가리?"

내부 폭로가 이어지는 것은 정권이 넘어가고 있다는 것
현재 여당 "쇼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해"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31일) 오후 3시께 TV홍카콜라의 구독자 10만명, 조회수 300만회 달성을 기념하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 사진 = 유튜브 TV홍카콜라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김태우가 6급 미꾸라지면 신재민 5급 쏘가리냐“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의 구독자 10만명, 조회수 300만회 달성을 기념하며 오늘(31일) 오후 3시께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약 6000여명의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홍 전 대표는 신재민 사무관의 폭로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청와대에서 김태우 6급 주사께서 폭로를 하니까 미꾸라지 한 마리라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 5급 사무관이 다시 폭로했으니까 신재민은 5급 쏘가리라고 할 것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딥쓰로트(Deep throat), 휘슬블로어(Whistle blower)라는 말이 있다"며 "정권 내부의 사람들의 폭로가 이어지는 것은 정권이 넘어가고 있다는 첫 신호탄이다 징조다, 이 정권이 그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진 KT&G 인선에 청와대가 개입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여당) 자기들 말대로 한다면 과거 정부의 민간인 사찰 문제를 탄핵감이라고 했다"며 "자기들도 탄핵감이죠"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재민의 폭로의 진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진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돌아올 이익과 불이익을 비교해서 판단해야한다"며 "신재민이 폭로를 통해 자신이 얻을 것이 무엇이 있느냐, 여러분들이 판단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여당이 잘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쇼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TV홍카콜라에는 오후 3시 30분 현재 약 91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시청자들은 "홍준표가 답이다", "속이 다 시원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