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3일 일부 비서진 후임자 물색,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임자 검증이 완료된 인사를 시작으로 이르면 이번주말께부터 발표될 수 있다.
임 실장의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대사와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거론된다.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할만 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정무수석이 바뀐다면 그 후임으로 강기정 전 의원이 거론된다. 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문 대통령 최측근 그룹이 청와대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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