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플라이강원, 올 상반기 본사 강원도 이전..양양군에 부지선정 착수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4 06:29

수정 2019.01.04 06:29


도내 5개대학, 승무원 등 양성 추진.
신규채용 직원 50%~70% 도내 대학 출신과 도민 채용 계획.
오는 2021년까지, 650여명으로 점차 확대.
직원 사용 본사.. 양양군과 부지 선정에 착수.
【춘천=서정욱 기자】플라이강원 본사가 강원도로 이전 한다

지난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플라이강원과 양양군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공동체 방안 첫 사업으로 플라이강원 본사 강원도 이전을 위해 6개 공동체 협력사업을 확정, 강원도기업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본사가 강원도로 이전게획을 발표, 양양군에 부지선정을 착수하였다 고 발혔다. 사진은 플라이 강원이 원주~제주노선 취항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기종 항공기 10대 전부를 양양공항에 운영할 계획인 B737-800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지난 3일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본사가 강원도로 이전게획을 발표, 양양군에 부지선정을 착수하였다 고 발혔다. 사진은 플라이 강원이 원주~제주노선 취항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기종 항공기 10대 전부를 양양공항에 운영할 계획인 B737-800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이날 강원도가 밝힌 플라이강원 6개 공동체 협력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플라이강원 본사 및 직원들을 올 상반기내 양양 이전을 위해 플라이강원은 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 후 원활한 운항증명(AOC)

수검 지원과 취항준비를 위해 본사 이전을 올 상반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사용할 본사는 양양군과 부지 선정에 착수했으며, 플라이강원은 본사 건축 설계를 준비 중이다.

이에 직원은 올해 304명을 오는 2020년까지 524명으로 늘리고 오는 2021년까지, 650여명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직원들의 숙소가 건립되기 전까지 양양군 관내 아파트 50채 사용을 위해 계약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도내 5개대학과 승무원 등 인력양성지원 산.학.관 협력체제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지난해 10NJF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은 인력양성 및 지원을 하기로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영서대, 강원도립대 등 도내 5개대학과 산학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따라서 강원대학교는 관광경영학과에 호텔관광 및 객실승무 분야를, 강릉원주대학교는 호텔관광, 항공정비, 항공케이터링 분야를, 경동대학교는 항공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객실승무, 호텔관광 분야를, 상지영서대학교는 항공운항과에 운항, 객실승무 분야를, 강원도립대학교는 호텔항공관광과에 호텔관광, 운송서비스, 항공케이터링 분야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이들 5개 대학에서 양성한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일반직 등 우수한 인력을 플라이강원은 신입직원으로 우선 채용, 산.학협력 체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라이강원 신입직원 50%~70% 도내 5개대학 출신과 도민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춘천권, 우너주권, 동계올림픽권, 설악권, 동해남부권, 에너지지원권,DMZ권 등 도내 7개권역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민 제주방문 항공편의 제공위해 원주~제주노선 취항을 위해 플라이강원은 오는 2022년까지 B737-800(189석) 기종 항공기 10대 전부를 양양공항에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는 제주공항 슬롯확보시 플라이강원의 항공기 1대를 원주공항에 주기후 1일 3~4회 운항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와 양양군, 플라이강원은 6개 공동체 사업 구체화를 위해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 회의 를 3회 개최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6개 공동체 사업은 플라이강원이 강원도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폭제로, 공동체 사업들이 확실하게 이행되도록 해서 플라이강원이 일자리 창출, 강원도 관광,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신규 공동체 과제를 발굴해서 강원도와 함께하는 기업, 항공사초기안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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