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관광공사·야놀자, 부산 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8 09:05

수정 2019.01.08 09:05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오른쪽)과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가 지난 7일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오른쪽)과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가 지난 7일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관광공사는 야놀자와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도시재생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부산 여행 기획전 운영,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콘텐츠 홍보 및 상품 판매 등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도 힘을 합친다.

부산 내 산복도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및 여행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한다. 지역 자체의 스토리를 콘텐츠화(化) 해 알리고, 각종 체험 및 클래스 등 여행 상품을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산관광 트렌드와 동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자료는 국내 여행 및 부산 관광 트렌드를 분석, 공동 프로모션이나 도시재생 사업 등에 활용키로 했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야놀자와 협업을 통해 부산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재조명한 스토리 콘텐츠 발굴과 체험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국내 여가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야놀자와의 공동 마케팅은 부산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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