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빅데이터 활용 인천항 '컨'부두 혼잡 개선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8 10:35

수정 2019.01.08 10:35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공사에서 운영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 싱글윈도우 모바일 앱을 통해 ‘컨’ 터미널의 상세 반출입 혼잡시간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반출입 시 교통혼잡으로 화물기사 및 인근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반출입 혼잡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터미널 게이트의 혼잡이 분산됨에 따라 화물차량의 터미널 반출입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터미널운영사는 효율적인 부두운영으로 항만 생산성이 향상되고, 화주의 경우 터미널 혼잡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합리적인 운송오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현황정보를 이용자 관점에서 제공해 인천항 물류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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