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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강기정 靑 정무수석…3선의 '친문' 인사

뉴스1

입력 2019.01.08 16:05

수정 2019.01.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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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 총괄수석본부장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회와의 가교역할'을 맡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8일 임명된 강기정 전 의원(55)은 친문(親문재인) 인사로 꼽힌다.

전남 고흥 출신인 강 신임 정무수석은 전남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광주를 기반으로 학생·민주화 운동을 해왔다.

15·16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19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2008년 정세균 대표 시절 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정치개혁특위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등 요직을 맡았다.

특히 2015년 광주지역 의원들이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를 따라 대거 탈당할 당시 자리를 지키면서 '광주지역의 유일한 친노'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 된 당일 필리버스터를 하며 울음을 터뜨리자 당시 문재인 전 대표가 트위터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19대 대선 당시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수석본부장을 맡았고 이후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 후보로 이름을 여러번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는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고배를 마셨다.

Δ전남 고흥군 Δ광주 대동고 Δ전남대 전기공학과 Δ전남대 행정대학원 Δ17, 18, 19대 국회의원(3선) Δ민주당 대표비서실장 Δ민주통합당 최고위원 Δ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 Δ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위원장 Δ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수석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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