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ES]LG 안내로봇에 네이버 'XDM플랫폼' 탑재된다

뉴스1

입력 2019.01.10 10:01

수정 2019.01.10 10:01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9'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클로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9.1.9/뉴스1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9'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클로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9.1.9/뉴스1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수호 기자 이수호 기자 = LG전자가 개발한 안내로봇에 네이버의 위치정보플랫폼 'XDM플랫폼'이 탑재된다. 이번 협력은 국제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두 회사가 서로 부스를 방문한뒤 전격 결정됐다.

LG전자는 로봇의 실시간 이동정보와 정밀한 위치인식 등에 네이버의 'XDM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LG전자 안내로봇의 동선데이터 등을 확보해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가 개발한 XDM플랫폼은 Δ지도 구축 (mapping) Δ측위 (localization) Δ내비게이션 (navigation)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앞으로 네이버의 모든 로봇제품과 자율주행서비스에 이 플랫폼이 접목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CES에서 양사의 협력 논의가 급진전돼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다양한 로봇 개발을 통해 일상생활 속 기술혁신에 노력하고 있는 LG전자와 협력해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