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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폭락...시총 톱10 코인 모두 하락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08:06

수정 2019.01.11 08:20


[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폭락...시총 톱10 코인 모두 하락


비트코인 3600달러대 … 주요 암호화폐 10% 이상 하락

11일 암호화폐 시장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000달러선을 지키던 비트코인은 다시 36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 급락한 3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21% 하락한 127달러를, 리플은 9.68% 하락한 33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15.72% 하락한 1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 모두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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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록체인 서비스 관리 규정 공표

중국 당국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리 규정을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자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사업자의 신원과 사업 내용을 등록해야 한다. 해당 규정은 오는 2월 15일부터 발효된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벌금 부과나 기소 대상이 될 수 있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에 대해 “중국 블록체인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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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호화폐 채굴 시장 전망은?

지난 2018년은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와 함께 채굴 산업에도 힘겨운 한 해였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암호화폐 채굴 동향을 정리했다. 채산성 악화로 채굴을 포기하는 소규모 업체와 개인이 늘었지만, 채굴 생산성을 나타내는 해시율은 지난 한 해 동안 150%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고효율 채굴 장비의 개발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기업형 채굴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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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SEC에 비트코인 ETF 신청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인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신청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TF가 승인되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될 예정이다. 비트와이즈 측은 “2019년은 비트코인 ETF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SEC의 승인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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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블록체인 센터 개관 예정

미국 뉴욕시가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블록체인 센터를 개설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시는 맨해튼에 100평 규모의 시설을 마련했으며,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 등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경제개발국의 애나 아리노 전략담당책임자는 “센터는 비영리로 운영되며 블록체인 시티로 진화하고자 하는 뉴욕시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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