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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LG전자, CES 어워드 132개 수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3 17:17

수정 2019.0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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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기술력 입증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130개가 넘는 상을 받으며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사인 CTA가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최고혁신상' 및 'CES 혁신상' 등 19개를 포함해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모두 132개의 CES 어워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매체들은 LG전자가 공개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에 가장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로 선정됐다. 또 월스트리트저널, 시넷, 디지털트렌드, 슬래시기어, 리뷰드닷컴 등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울트라 HD TV를 포함한 LG전자 인공지능 TV도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테크레이더, 시넷 등 매체들은 LG 인공지능 TV에 대해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을 탑재해 화질과 음질,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USA투데이, 테크레이더, 트러스티드리뷰 등은 LG전자가 첫 공개한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최고제품으로 선정했다. LG 홈브루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에일 맥주인 페일 에일, 흑맥주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도 슬래시기어, 마셔블 등이 뽑은 CES 최고기술로 선정됐다.
올레드 폭포는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을 활용해 대자연의 웅장함을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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