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오늘 2기 참모진과 첫 수보회의…오전엔 업무보고

뉴스1

입력 2019.01.14 05:00

수정 2019.01.14 05:00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3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31/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2기 청와대 참모진' 체제의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통상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보회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열린다. 그러나 지난주 월요일에는 중소·벤처기업인과 대화를 가지면서 수보회의가 생략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수보회의이기도 한 만큼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모진에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자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와대에 파견된 영관급 장교들이 군 장성 인사 명단을 무단으로 공유하다 원대복귀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는 등 청와대 내 기강해이 논란이 계속 불거지는 만큼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된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마지막 수보회의에서도 처신과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한편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노 실장은 전날(13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도 "아직까지 업무 인수인계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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