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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필하모닉,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5 10:16

수정 2019.01.19 16:24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투어 일환
LA필하모닉,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 대가 존 윌리엄스와 만났다.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3월 17일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오픈하는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는 LA필하모닉의 고품격 사운드와 오리지널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해리포터’ ‘스타워즈’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 공원’ ‘죠스’ 등 영화음악사에 길이 기록될 음악들이 두다멜 지휘의 LA필하모닉 연주로 울려 퍼지며, 음악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 오리지널 영화가 상영된다.

LA필하모닉은 댄스, 연극, 영화 등 폭넓은 예술분야를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정의를 다시 쓰고 있다. 그들의 앨범이 곧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도 오른다.

한편 LA필하모닉은 2019년 창단 100주년을 맞이해 페스티벌 투어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서는 3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교향곡 및 피아니스트 유자왕 협연, 17일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18일은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유자왕,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유, LA필하모닉 수석들이 함께하는 체임버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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