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증시 반등에도 추격 매수보다 인내심 필요"

신한금투 "증시 반등에도 추격 매수보다 인내심 필요"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최근 증시 반등과 관련해 "추격 매수보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윤서 연구원은 "증시 반등에도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미국 통화정책, 미중 갈등 등 위험자산을 위축시킬 만한 이벤트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이후 한국 증시만 오른 것이 아니라 세계 증시 전반적으로 강세였다"며 "한국 주식만의 특별한 매력이 부각됐다기보다는 극심했던 위험자산 회피가 일부 되돌려진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과 관련해 "연일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인 셧다운 때문에 미국 경기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가뜩이나 둔화되는 경기 모멘텀에 추가 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연방 검찰이 화웨이를 영업기밀 탈취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고 대만을 둘러싼 갈등도 연일 고조되고 있어 미중 갈등도 안심하기 이르다"고 관측했다.

그는 "미중 양국은 가장 해결하기 쉬운 일반 무역 관세 협상을 시작했을 뿐"이라며 "패권전쟁의 본질인 지식재산권과 첨단기술 관련 협상에 유의미한 진전이 필요하지만 아직 이와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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