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민은행 노조 "2차 파업 철회"…임단협 타결 '눈앞'

뉴스1

입력 2019.01.21 14:03

수정 2019.01.21 14:03

KB국민은행 노조가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8일 서울 시내의 한 KB국민은행 지점에 파업에 따른 사과문과 정상영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19.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8일 서울 시내의 한 KB국민은행 지점에 파업에 따른 사과문과 정상영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19.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노사 잠정합의한 도출…페이밴드 관련 막판 조율 중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KB국민은행 노조가 21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달 30일로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철회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21일 조합원에게 소식지를 보내 "노조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지시를 수용해 2차 파업 계획 철회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18일 핵심 쟁점에 대한 임단협 잠정합의서 초안을 마련하고, 잠정 합의서를 교환했다. 특히 성과급 규모,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전문직무직원 무기계약직 전환 등은 이견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협의안에서 페이밴드 일부 쟁점 관련 문구를 어떻게 넣을지 조율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도 신청한 상태다.
1차 사후조정회의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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