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 김정은, 방미결과·트럼프 친서에 '커다란 만족'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4 08:36

수정 2019.01.24 08:3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끝)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방미결과를 전해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끝)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방미결과를 전해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고위급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온 훌륭한 친서를 전달받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셨다"면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2차 조미수뇌상봉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의지를 보인데 대해 높이 평가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사고받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면서 "양국이 도달할 목표를 향해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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