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지난해 DLS 발행 29조·상환 25조..전년比 각각 감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4 09:55

수정 2019.01.24 09:55

지난해 DLS 발행 29조·상환 25조..전년比 각각 감소

지난해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과 상환금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DLS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29조2569억원을 기록했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당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파생결합증권이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 6조3225억원(21.6%), 사모 22조9344억원(78.4%)을 차지했다. 공모DLS는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사모DLS는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179억원(44.2%), 신용이 기초인 DLS가 7조5746억원(25.9%), 혼합형이 3조8885억원(13.3%)어치 발행됐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688억원(점유율 16.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4조2638억원(14.6%), 3조7652억원(12.9%)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17조6095억원으로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25조3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4조931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를 차지했다.
조기상환이 9조4549억원으로 37.3%, 중도상환이 9390억원으로 3.7%를 차지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8조815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6% 증가했다.
지난해 DLS 발행금액(29조2569억원)이 상환금액(25조3256억원)을 상회해 지난해말 미상환 잔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38조8159억원으로 나타났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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