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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위해 총력전

허태정 시장, 중점 시책 제시..과학기술 기반도시 육성 박차

【 대전=조석장 기자】 대전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었던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허태정 시장 취임 이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가장 중요한 시책으로 결정하고, 과학기술 기반도시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전은 대덕특구, 과학벨트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집적된 도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지난 40년 이상 과학기술 R&D 노하우가 축적된 곳으로 45개의 연구기관이 모여 있고 1670여개 기업, 212개의 연구소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일자리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대전시는 우선 창업활동 촉진을 위해 민·관·산·학·연 협력 창업지원체계를 정립하고 창업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오프라인 창업 플랫폼 및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5년 생존기업 2000개를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전시는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나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일하게 하고 일정액을 시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대전시는 대전의 강점인 원천기술 연구와 산업이 융합되는 첨단도시 조성을 위해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을 설립한다.

특히 바이오융합연구를 위해 2025년까지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라온가속기 암 전문 치료센터, 의료방사선 기술사업화 센터를 건립하고 유전자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유전자의약 4대 분야에 총 65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대전은 기능성 화학소재 185개 업체, 4000여명 종사, 1조9158억원 매출 등 혁신기관 집적특화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런 강점을 살려 화학분야 산·학·연 융합플랫폼을 구축해 핵심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면서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R&D 사업을 구체화해서 살기 좋은 첨단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스마트 교통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교통신호운영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또 지난해 말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이를 통해 수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