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원수 경북 포항시남구보건소장과 박혜경 북구보건소장 등 보건 관계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홍역 예방 대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도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인천시는 23일 오후 11시50분께 부평구에 거주하는 3세 남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남아는 23일 오후 발열과 구강 내 발진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이 의심돼 곧바로 입원한 후, 검사를 받은 결과 홍역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아가 최근 홍역 유행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없고 홍역·유행성이하선염 등의 접종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접촉자 295명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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