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에어버스 CEO, 노딜 브렉시트시 英서 철수 경고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4 17:03

수정 2019.01.24 17:03

FILE - This Tuesday, March 6, 2018 file photo shows the logo of Airbus Group displayed in front of its headquarters in Toulouse, southwestern France. (AP Photo/Fred Scheiber, File)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FILE - This Tuesday, March 6, 2018 file photo shows the logo of Airbus Group displayed in front of its headquarters in Toulouse, southwestern France. (AP Photo/Fred Scheiber, File)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합의없이 진행될 경우 영국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팀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영상 메시지에서 “만약 '노딜 브렉시트'로 끝난다면 우리 에어버스는 영국에는 매우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 대형공장이 있어 절대 떠나지 못할 것이라는 브렉시트 지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덧붙였다.

에어버스는 잉글랜드 남서부 필튼과 웨일스에 생산 공장을 두면서 1만4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업체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영국과 독일 공장들이 부품을 대거 비축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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