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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월2~6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뉴스1

입력 2019.01.29 10:35

수정 2019.01.29 10:35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응급진료, 생활쓰레기 등 8개분야 서비스 제공
불편사항 ‘수원역 민원센터·120경기도콜센터’ 이용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상황실은 응급진료, 생활쓰레기 등 8개 분야로 나눠 도민 불편사항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수원역 민원센터’ ‘120경기도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120경기도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120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와 교통정보,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제 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5일 설 명절 당일은 제증명 발급이 안 되며 나머지 기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도는 귀성, 귀경객들의 이동편의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5일간 도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라디오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 트위터,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도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과 버스정보(BIS)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시외버스 4개 업체 46개 노선을 늘리고, 버스 62대를 증차한다.

시내버스도 수송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를 늘리고, 택시는 전체 3만7405대 가운데 4646대의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또 혹시 있을지 모르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31개 시군 중점관리도로 364개 노선에 제설장비 430대를 배치하는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카셰어’(19개 시·군 178대 참여)를 운영한다.

또 도는 서민생활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2월 1일까지 관급공사 수급인과 하수급인에 대한 임금 체불을 점검한다.

관급 공사 체불임금 발생 시 경기도 마을 노무사를 통해 상담 및 구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대책도 추진한다. 도는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 수원, 성남, 의정부 등 7개 시에 16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수원 다시서기센터 등 노숙인 지원 시설 18개소에 합동차례상이 차려지고 명절음식 등이 제공된다.

도내 취약 독거노인(5만1444명)에 대해선 생활관리사와 응급안전알림요원을 통해 설 연휴 전후로 안전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이 가운데 7000여명의 고위험군에 대해선 매일 안전여부를 살펴본다.

결식아동에게는 명절 연휴 전까지 부식 및 밑반찬 배달, 식품권 등을 제공하고 연휴기간 중엔 운영 음식점 명단이나 대체식 등을 제공하도록 했다.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 63개소는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상담 및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명절병원’ ‘명절진료’ 등으로 검색해도 된다. 도는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홍역과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24개 경기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경기사이버장터에서는 설맞이 선물세트·제수용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행사 한다.


또 연휴기간 중 쓰레기 배출 가능일자를 주민에게 홍보해 혼란을 예방하고 각 시군별로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과 무단투기 등에 신속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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