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동부건설 "올 매출 1조원 돌파 목표"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31 17:50

수정 2019.01.31 17:50

창립 50주년 맞아 비전 발표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창사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창사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올해 매출 1조636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동부건설은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는 임직원들과 기업문화의 개선, 프로세스 효율 제고를 통한 스피드 경영, 인재 양성, 품질관리 고도화와 시스템화, 브랜드 강화 등 새로운 경영방침과 경영키워드를 공유했다.

동부건설은 또 정보교류, 투명성제고, 위계질서의 확립, 성과·평가·보상제도의 차별화, 신상필벌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키로 했다.
신속한 의사결정, 결재과정의 단순화, 불필요 업무의 제거를 통해 프로세스 효율을 제고와 최적화를 진행한다. 디테일을 강화하고 멀티플레이어 양성, 품질관리 고도화와 시스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동부건설은 올해를 도약의 해로 삼아 앞으로도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톱10 빌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부건설은 지난 28일 '2019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2019년 경영목표를 세웠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매출 842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수주 1조688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1969년 1월 24일 설립된 이후 50년동안 공공건설 분야와 민간건설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면서 "새로운 경영키워드와 업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동부건설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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