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외교부 "설 연휴 해외여행 때 감염병·사고 없도록 채비"

뉴스1

입력 2019.01.31 20:26

수정 2019.01.31 20:26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31일 관계부처,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과 설 연휴 대비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1.31/외교부 제공 © 뉴스1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31일 관계부처,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과 설 연휴 대비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1.31/외교부 제공 © 뉴스1

설 연휴 맞아 관계부처·여행업계 간담회 주재
"해외여행 국민에 여행국별 안전 메시지 발송"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외교부가 31일 설 연휴를 맞아 관계부처와 여행업계 간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최근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추락 사고 등과 관련, 해외 여행객의 충분한 주의와 여행업계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인플루엔자와 홍역, 뎅기열, 말라리아,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경각심을 갖고 공항, 항만 등에서 효과적인 검역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해외 감염병 발생현황과 예방수칙, 해외 사고 사례, 정세 불안 국가 유의사항 등 안전 정보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여행자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가입한 보험에 대해 철저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 국민들에게 여행지에 특화된 맞춤형 로밍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재외공간이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안전 공지를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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