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평화 "집권세력 핵심, 국민눈높이에 어긋나 있나 성찰해야"

뉴스1

입력 2019.02.01 17:02

수정 2019.02.01 17:02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9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2018.9.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9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2018.9.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경수 이어 안희정 구속에 국민심정 착잡"
"성폭행과 성추행의 그릇된 문화 일소되는 계기 되길"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민주평화당은 1일 비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 "현 집권세력은 사법부를 탓하기 앞서 집권세력의 핵심들이 국민눈높이에 한참 어긋나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에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법정구속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정은 착잡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투운동 등 성폭행에 대해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단호하고 단합된 결의가 보편화되었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음으로 양으로 만연해있던 성폭행과 성추행의 그릇된 문화가 일소되고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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