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비트팍스, 블록체인 분석 글로벌 플랫폼 ‘니로닉스’와 협력 계약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2 09:52

수정 2019.02.02 09:52

관련종목▶

코스닥 블록체인 전문기업 팍스넷의 자회사 비트팍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니로닉스’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팍스넷은 자체 개발 중인 코인간 P2P 거래 플랫폼 ‘크로스체인’의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교환할 수 있는 코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추게 됐다.

니로닉스는 블록체인 분석을 위한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약 6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빅데이터 분석 △ICO리스팅 및 평가 △암호화폐 시장 거래소 분석 △미디어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비트팍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개발 중인 크로스체인 플랫폼의 세부 서비스 항목들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서비스 공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비트팍스가 선보이는 크로스체인 플랫폼은 전세계 최초로 이종토큰간 거래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이다.
비트팍스는 우선적으로 이더리움과(ETH)과 넴(XEM)간의 이종토큰 거래를 선보이고, 비트코인(BTC)과의 교환 등 차후 매개 코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비트팍스 관계자는 “이번 비트팍스와 니로닉스간 협력 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ICO업체를 엄선해 개인간 코인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업무 시너지는 물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팍스 김태철 대표이사는 "크로스체인에 처음으로 교환되는 ICO토큰은 러시아 정부 보안 플랫폼을 운영하는 베다(VEDA)토큰이 될 것”이라며 “베다는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으로 코인을 교환해 어려운 암호화폐시장 환경 속에서 고유한 블록체인 사업환경을 지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