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국당 "민주당, 장기집권 플랜 운운하기 전에 반성부터"

뉴스1

입력 2019.02.03 18:04

수정 2019.02.03 18:04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與, 반성은커녕 책임 호피와 반발 일삼아"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은 부끄럽고 민망한 장기집권 플랜 운운하기에 앞서 처절한 자기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심심치 않게 20년 장기집권 플랜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연이어 터지고 있는 불법적, 비윤리적인 민주당의 행태들을 보면 이 대표의 장기집권 발언이 국민에게 얼마나 부끄럽고 민망한 일인지 알지 모르겠다"며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부터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사건 등으로 민주당은 이미 도덕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여권 내 유력 실세였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대선 댓글조작 혐의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등으로 줄줄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비하 글을 올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자가 이 지사의 부인이라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20년 장기집권 운운하기에 앞서 국민 앞에 진정한 사죄와 자기반성을 해야 마땅하지만 자기반성은커녕 책임 회피와 반발을 일삼고 있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겸손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수신제가하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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