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홍준표 "분연히 일어날 때…4대 국민저항운동 시작할 것"

뉴스1

입력 2019.02.04 09:16

수정 2019.02.04 09:16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신웅수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신웅수 기자

"李·朴석방, 대선조작 윗선규명, 민생구하기, 북핵폐기"
"태극기 세력 장외투쟁, 이제 한국당이 앞장서야"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27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게 되면 네가지 국민저항운동 장외투쟁을 국민들과 당원들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 네 가지 국민저항운동은 Δ이명박·박근혜 석방운동 Δ불법대선여론조작 윗선 규명을 위한 특검 추진 Δ도탄에 빠진 민생구하기 Δ북핵폐기 국민운동 등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라면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다. 이제 명분이 축적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위축되고 엎드려 있었다"며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국정농단의 누명을 쓰고 대선에 패배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세한 위장평화로 지방선거도 패배했다"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사건, 서영교·손혜원 사건에 이어 김경수 대선 여론조작이 확인됐고 급기야 대통령 딸 동남아 이주사건도 터졌다"며 "청와재 직권 남용 민간인 사찰, 국가채무 고의 증액, 사법농단, 국가 예산 1100억원을 동원한 목포투기, 대통령 딸도 살기 싫어 한국을 떠나는 전대미문의 사건들이 바로 문정권의 민낯"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특히 "우선 제일 먼저 이명박·박근혜 두분의 전직 대통령 석방 운동을 장외투쟁으로 전국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태극기 세력의 장외투쟁에 이제 우리 당이 앞장서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사법부조차도 협박하는 저들의 뻔뻔함을 국민저항운동으로 단죄해야 한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