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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치정보산업 키워드도 AI·빅데이터·5G·자율주행차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5 11:00

수정 2019.02.05 11:00

한국인터넷진흥원, 2019년 위치정보 산업 10대 키워드 전망
올해 위치정보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자율주행차가 포함됐다. 스마트물류·유통과 혼합현실(MR), 차세대 유통 전략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도 올해 위치정보 분야의 변화를 이끌 키워드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자 주요 서비스 분야인 위치정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2019년 위치정보 산업 10대 키워드 전망’을 5일 발표했다.

KISA는 국내·외 언론과 격·월간 동향 분석 등 빅데이터를 통한 사전 조사를 거쳐 주요 키워드를 도출했고 전문가와 위치정보 사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자료 검토 등을 통해 위치정보 산업 10대 키워드를 최종 선정했다.

2019년 위치정보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국내·외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상상이 기술과 생활로 구현되는 AI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에서 인공지능과 연계 협업된 빅데이터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관련 키워드가 꼽혔다.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가 다변화하면서 다양한 분야로의 융·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스마트 시티 발전 및 디지털 혁신에 따라 확산될 IoT △올해 본격 상용화되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차세대 네트워크 5G △블록체인 기술과 가치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업과의 대결합이 예상되는 블록체인 등도 포함됐다.


△GPS·고정밀 측위기술의 안전성과 보안성이 확보된 자율주행차 개발 △IoT의 진화로 물류의 ‘무인화·표준화’를 통한 새로운 유통서비스의 개막을 앞둔 스마트물류·유통 △현실과 가상의 위치정보를 혼합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보다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MR, △온·오프라인 중개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차세대 유통 전략 O2O 서비스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등이 2019년 위치정보 분야의 변화를 주도할 키워드로 전망됐다.


정현철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향후 5G, IoT, 인공지능 등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의 융·복합으로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이 고도화되고 위치정보 산업도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인터넷진흥원은 진입 규제 완화 및 차세대 서비스 발굴·육성 등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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