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산구, 서로서로학교 1기 수강생 모집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5 14:25

수정 2019.02.05 14:25

서울 용산구는 '서로서로학교'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1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수업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서로서로학교란 가르침과 배움의 경계를 허물어,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능 나눔을 통해 개인이 가진 다양한 능력·지식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다.

교육은 생활의 지혜·경험·노하우부터 전문분야까지 모든 주제로 가능하다. 1기 운영 강좌로는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전시연계 구연동화 △한글교실 마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플라워 △신나는 건강 체조와 레크리에이션 △실버케어 이야기 상담 등 9개를 편성했다.


'한글교실 마리'는 3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 2회씩 2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용산구 평생학습관이다. 외국인, 어르신 등 한글이 생소한 이들을 대상으로 자음·모음·문장완성 등을 가르친다.

강의는 구 평생학습관과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박물관, 복지관 등)에서 이뤄진다.
또 수강생 5인 이상이 요청하면 주민이 원하는 곳으로 강사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수강 할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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