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까지 겁박…대선 불복 프레임도 자중해야"
"경제살리기·도덕성회복이 국민 명령이자 설 민심"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제 문제에는 눈을 감고 '김경수 구하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외눈박이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민주당의 도를 넘은 판결 불복이 결국 2심 재판을 벌써부터 왜곡하려 드는 행태라고 오히려 우려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경제가 다 어렵다고 하고, 무능한 정부가 나라를 얼마나 더 나락으로 이끌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하는데, 집권여당은 설 민심 속에서도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하고 법관 탄핵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망발이나 이어가고 있으니 정녕 '외눈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의 2심까지 겁박하는 민주당 지도부는 자중해야 할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보석을 겨냥하는 행태도 중단해야 한다. 대선 불복 프레임으로 호도하는 '전가의 보도'도 적당히 휘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손혜원 의원의 기행에서 정점을 찍은 자당의 도덕불감증에 대해 국민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는 현실을 정녕 보지 못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리고 최소한의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이 눈앞에 닥친 국민의 명령이고 설 민심이라는 것을 부디 자각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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