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직원들은 매해 설날과 추석에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 과자인 '강정'을 복주머니에 담아 탑승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밖에도 에어프랑스는 인천~파리 노선에서 한국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 한식 메뉴를 비롯한 김치, 고추장, 된장국, 한식 디저트, 인삼차 등의 기내식을 제공한다. 또 영어 및 프랑스어 의사소통 지원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한국인 기내 통역원이 매 항공편마다 1명씩 탑승한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는 한국인 직원이 직접 승객들의 환승, 수하물, 교통편 등을 지원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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