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이 바이오 계열 장외주식을 이용한 ‘바이오 혼합 주식 담보 펀딩’을 출시했다. 코리아펀딩 제공
코리아펀딩은 바이오 계열 장외주식을 이용한 ‘바이오 혼합 주식 담보 펀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딩은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회사 ‘바이오플러스'와 천연신약 개발회사 ‘메디포럼’, ‘스타네크’ 주식을 담보로 이용하는 상품이다. 펀딩 수익률은 16%로 투자기간은 8개월이다. 투자자 보호장치로 장외주식 ‘바이오플러스’, ‘메디포럼’, ‘스타네크’를 이용했으며 대출자가 돈을 갚기 어려울 경우 담보로 설정한 주식들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다.
만기일시상환 상품에 투자수수료는 무료이며 이자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다.
메디포럼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비롯한 치매치료제와 기억개선 관련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스타네크는 디스플레이에 이용하는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개발한다.
김해동 코리아펀딩 대표는 “코리아펀딩은 장외주식을 담보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주식을 이용해 담보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며 "장외주식 투자 중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장외주식 처분보다 담보로 활용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누적대출액 1600억원을 돌파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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