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산 산불진화 헬기 배치

군포시 산불 진화 헬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 수리산에 헬기 1대도 배치했다. 이상기후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해마다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져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1일 “산불 방지는 시민 안전과 소중한 산림재산 보호를 위한 것이기에 관련 대책을 이중삼중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산불의 싹을 제거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1일부터 박원석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개 반 20명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대책본부는 군포시 전체 면적의 69.4%(25.3㎢)가 녹지인 점에 맞춰 효과적인 선제대응으로 산불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 1대를 1월24일 수리산 자락에 있는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5분 이내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산불 진화차량 2대와 기계화장비 6대 등 전문 장비를 5개 지역에 분산 배치해 신속 대처가 가능한 초동진화체제도 구축했다.

또한 산불 취약지점마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 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에 산불을 발견.신고.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산불 방지 비상근무기간 내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초기 진화반을 가동해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밖에 관내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지도.단속 등 입산객 관리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산불 방지 비상근무기간에 제3 경기도립공원으로 조성된 수리산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휴양공간도 정비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