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개막 1년전, 7시간만에 매진된 연극 '햄릿', 영화관에서 본다

베네딕드 컴버배치 '햄릿' '프랑켄슈타인'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상영작

메가박스 NT 라이브 '햄릿' /사진=fnDB


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한 NT Live의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단독 상영한다.

2월 21일 개봉하는 ‘햄릿’은 영국 웨스트엔드의 유명 연출가 ‘린지 터너’가 연출을 맡은 화제작이다. 공연 개막 1년 전 시작된 예매는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2주간 80회 공연 전석이 모두 판매돼 영국 연극 역사상 가장 빠른 매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작품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된 무대와 원작의 텍스트를 그대로 살려낸 대사들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햄릿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켄슈타인’은 3월 14일 개봉한다.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의 만남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낳으며 NT Live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던 ‘대니 보일’이 연출했고,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원작을 흥미롭게 접근했다.


한편, NT Live는 영국의 우수한 연극을 선정해 세계 극장에 생중계하거나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영국 내 70개의 스크린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2,000개 스크린에서 5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NT Live 상영작은 전국 메가박스 15개 지점(코엑스, 상암, 센트럴, 목동, 강남, 신촌, 분당, 킨텍스, 백석, 영통, 하남스타필드, 송도, 대전, 대구, 부산대)에서 진행된다. ‘햄릿’은 런닝타임 180분,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프랑켄슈타인’은 런닝타임 130분, 등급 미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