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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최첨단 헬기 도입으로 치안서비스 향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5 16:46

수정 2019.02.15 16:46

경북지방경찰청이 신규 도입한 국산헬기 참수리(KUH-1P).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이 신규 도입한 국산헬기 참수리(KUH-1P).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안동=김장욱 기자】경북지방경찰청은 성능이 개량된 최첨단 국산헬기 참수리(KUH-1P)를 도입, 치안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참수리는 18일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종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경북경찰청으로 배치된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북경찰은 다년간의 참수리 헬기 운영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노하우도 축적돼 있어 경북 지역의 치안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참수리는 항공영상 무선전송장비, 고성능 항공카메라, 해상용 비상부유장비 등 기본 성능에 추가해 기상레이더, 공중충돌 방지장치, 외장형 호이스트 등 특수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악천후 및 전파방해에도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필요 시 외부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할 경우 연료 재보급 없이 4시간 비행이 가능, 경북 내륙뿐만 아니라 울릉도 및 독도까지 담당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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