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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의경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지휘자 위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09:02

수정 2019.02.16 09:02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지휘자 함의경(왼쪽)에 위촉장 전달.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지휘자 함의경(왼쪽)에 위촉장 전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강근주 기자] 음악인 함희경이 올해 창단되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지휘자로 위촉됐다.

시흥시는 15일 시흥시청 시장실에서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창단하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지휘자로 함희경 음악가를 위촉했다.

지휘자 공모에는 전국에서 22명의 지휘자가 응시했고, 전형위원회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을 통해 풍부한 경험 및 우수한 실력을 지닌 함희경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발했다.

함희경 지휘자는 한세대학교 성악 및 합창지휘를 졸업했다. A.M.I. “Vissi d’arte-Vissi d’amore” 합창지휘 Diploma를 취득하고, 사단법인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이사, 한세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시흥시 출신으로 1999년부터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며 제1회 및 2회 전국소년소녀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지역 음악계 발전에 헌신해 왔다.


임병택 시흥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흥의 학생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함희경 지휘자는 이에 대해 “함창단이 시 승격 30주년이란 의미 있는 해에 창단되는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합창단 초석을 잘 다져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시흥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단무장 및 반주자를 공개모집 중이며, 오는 3월에는 합창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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