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하영 김포시장 “에펠 스마트가로등 활용 검토”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0:16

수정 2019.02.16 16:16

정하영 김포시장 관내 강소기업 ㈜에펠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 관내 강소기업 ㈜에펠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15일 기업인 격려를 위해 하성면 귀전로 소재 ㈜에펠을 찾아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가로등을 개발하는 등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김포시는 관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전자금, 환경개선사업 등 다방 면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에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스마트 가로등에 대한 설명과 시연, 설치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고, 정하영 시장은 이를 청취한 뒤 배석한 김포시 담당부서에 김포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 관내 강소기업 ㈜에펠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 관내 강소기업 ㈜에펠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스마트 가로등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이나 차량 움직임, 시간대별 주변 밝기, 통행량을 스스로 감지해 자동 또는 원격으로 가로등 점멸, 밝기 등 동작을 제어하는 가로등이다.

도로변에 설치될 경우 차량 속도를 감지해 차량의 진행방향 가로등이 차례로 점등하게 된다.
이어 차량이 통과한 후 3초 뒤에는 역시 자동으로 소등 또는 낮은 단계 조도를 유지하게 돼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가로등 기둥에는 LED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환경 및 공익, 도로 돌발상황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에펠에서 홍보영상(30초 분량 1편, 5분 분량 1편)을 촬영해 김포시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