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인천-푸꾸옥 정기노선 첫 출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0:17

수정 2019.02.16 10:17

주 7회 매일운항. 국적항공사 첫 정기 직항노선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게이트 앞에서 인천-푸꾸옥에 투입되는 MAX 모형항공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게이트 앞에서 인천-푸꾸옥에 투입되는 MAX 모형항공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의 첫 정기편 운항을 시작됐다.

이스타항공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출발을 앞두고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1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737 맥스8 기종(189석)이 투입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운항거리는 약 4200km, 비행시간은 약 5~6시간 소요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국적사의 첫 번째 정기노선으로 기존 외항사만 운항하던 노선에 신규 진입해 고객들의 노선 선택폭을 넓히게 됐다.

이스타항공 문종배 부사장은 "신규노선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데, 신규취항까지 수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항공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푸꾸옥 첫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인천-푸꾸옥 출국편(ZE581) 기내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 나트랑 노선을 신규취항한데 이어 두 번째 베트남 노선인 푸꾸옥에 신규취항하며 하노이, 다낭에 이어 네 개 도시를 운항하게 됐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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