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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퇴계원면 읍승격 주민 1만1천명 서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0:37

수정 2019.02.16 10:37

남양주시 퇴계원면 읍승격 주민설명회.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퇴계원면 읍승격 주민설명회.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퇴계원 주민이 면승격 30년 만에 읍승격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 읍(邑)승격 추진위원회는 15일 퇴계원면 소재 다목적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추진위원 소개 및 경과 보고, 읍 승격 추진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윤은원 퇴계원면장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퇴계원이 1989년 면으로 승격된 지 약 30년이 지나면서 서울 경계와 인접한 있는 철도와 도로의 요충지가 됐다”며 “특히 퇴계원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가 조성되고 퇴계원IC에서 하남IC까지 확장이 이뤄져 인구 유입은 더욱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 왕숙천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첨단도시로 조만간 탈바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읍승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앞으로도 퇴계원 ‘읍’ 승격에 대한 승인요건, 절차, 행정사항 등 자문 역할에 적극 나서고,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승인 및 개청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승격 추진위원회는 그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 구성한 뒤 주민 모두가 열망하는 읍승격에 대해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전체주민 3만1000명 중 1만1000여명이 읍추진 서명서에 사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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