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파주시 3.1운동 100주년 ‘조선의 저항시인’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2:44

수정 2019.02.16 12:44

파주시 교하도선관 3.1운동 100주년 기획강좌 '자유를 꿈꾸던 조선의 시인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교하도선관 3.1운동 100주년 기획강좌 '자유를 꿈꾸던 조선의 시인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2월21일부터 3월21일까지 매주 1회 ‘자유를 꿈꾸던 조선의 시인들’ 기획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강좌는 일제강점기 시절 문학을 무기로 삼아 저항한 유치환, 이육사, 이상, 김기림, 윤동주 다섯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며 시인의 삶과 시대정신을 돌아본다.


이번 기획강좌를 진행하는 조동범 시인은 다양한 인문적 글쓰기로 유명하며, 2002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시작으로 ‘보통의 식탁’,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카니발’ 등 작품을 펴냈다.

전현정 교하도서관장은 16일 “이번 기획강좌가 독립운동가와 시인의 관계 조망, 시대활동이 시인에게 미친 영향, 시인의 삶과 작품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고찰할 기회를 제공해 3.1운동 정신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교하도서관을 방문하면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관련 도서와 영상자료를 문헌정보실과 멀티미디어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