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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심 고양시의원 고양시립합창단 운영 개선하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4:27

수정 2019.02.16 14:27

김덕심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김덕심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립합창단이 전시성 행사공연에서 벗어나 품격 있고 다양한 기획 공연에 집중한다.

김덕심 고양시의원은 14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립합창단은 질 높은 연주가 가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민선 5.6기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양적 공연에 치중해 시립합창단의 음악회 질이 저하되고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기연주회 역량 강화, 국민적 이슈나 고양의 역사적 사건 등을 토대로 질 높은 테마공연 추진, 지자체 간 교류 음악회 확대, 고양시립합창단과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 간 교류 개발 등 고양시립합창단 운영 개선과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립합창단은 이제 길거리 야외공연 등 보여주기식 행사성 공연에서 탈피해 품격 있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기 및 기획 공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민적 이슈나 고양역사가 담긴 음악회 개최에 대해 “그동안 고양600주년 기념공연, 세월호 1주기 추모 음악회, 위안부 할머니 위문공연 등 역사성과 사회성을 담아 감동적인 공연을 진행했고, 올해는 3.1독립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항일음악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재준 시장은 문화도시로서 고양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원주·수원 등 국내 정상급 단체와 협연해 문화예술도시로서 고양시를 알리는데 더욱 힘쓰고, “관내 아마추어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통해 고양시립합창단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아마추어 합창단과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등 열린 문화예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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