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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류현진 뷸러 등 부상 3인방 주목

성일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6 14:36

수정 2019.02.16 14:36



LA 다저스는 2019시즌 초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 마에다 겐타로 짜인 선발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브스지는 이들 5명 외에 훌리오 유리아스를 강력한 선발 후보로 꼽았다.

포브스지는 특히 뷸러, 류현진, 유리아스가 어깨 혹은 팔꿈치 수술 이후 오히려 더 강력해진 구위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뒤늦게 수술을 받은 유리아스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류현진과 뷸러는 2015년 5월과 8월 각각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은 1년 후 마이너리그 경기를 거쳐 7월 8일 샌디에이고전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2017년 5승9패 평균자책점 3.77로 어깨를 예열한 류현진은 지난 해 7승3패 평균자책점1.97로 짠물 피칭을 과시했다.

뷸러의 경우 수술 후 11개월 만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2016년 7월 2이닝만 던졌다. 다저스는 뷸러의 남은 시즌 투구 이닝을 5이닝으로 제한했다. 마침내 2018년 9월과 10월(포스트시즌 포함) 다저스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투구 이닝을 기록했다.


유리아스는 2016년 7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후 2년 동안 메이저리그 경기서 27⅓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다.
좌완 유리아스는 39살의 노장 리치 힐을 대체할 재목ㅇ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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